첫날밤
순진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자가 여러번의 선을 본 끝에 드디어 결혼에 성공해 첫날밤
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침대에 누운 그 남자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데..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힘을 주옵시고.. 오늘도 어린양을..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아멘!!" 그러자 옆에 누워있
던 신부가 하는 말, "자기야~ 무슨 기도가 그리길어??
그저.. 힘~ 힘만 달라고 하면 돼! 인도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어잉!"
기막힌 영감
평소 마누라를 골려주는데 이골이 난 영감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부인이 "영감~ 저기 이불
좀 개줘요!" 하고 밖에 나갔다 돌아오니 이불이 개집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화가 난 부인이 그 다음날.. 탁상시계의 밧데리가 필요해서 "영감! 밧데리 좀 사
와요!"했더니 "얼마나 큰걸로 사와?" 하고 묻길래.. '당신 물건만
한 걸로 두개 사와요!" 했습니다. 잠시 후 수퍼에 갔던 영감이 돌아 와서 하는 말,
"글쎄.. 그게.. 고렇게 가늘고 말라 삐틀어진 밧데리는 없다는 구만!!!" "어
이구~ 이 웬수~ 영감탱이~"
순발력의 차이
한 남자가 부인에겐 제주도 출장을 다녀온다고 해놓곤 애인과 함께 골프를 치러 갔습니다.
그런데 부인도 마침 이때가 찬스다 싶어 숨겨둔 애인과 함께
골프를 치러 갔는데 그만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놀란 남편이 "아.. 여보! 이여잔.. 우리 거래처 직
원이야! 직원!"이라고 하는데..
눈을 크게 부릅 떤 부인이 옆 남자보고 소리쳤습니다.
"형사 아저씨~ 여기.. 현장범으로 체포 좀 안될까요?"
순발력도 실력
화목하세요 !
부부싸움으로 속이 상한 한 부인이 신부님께 찾아갔습니다. "신부님!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빙긋이 웃으며 신부가 말했습니다.
"행복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이해하고 화목하세요! 화목~" 그날 밤 침대에 누우며 부
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이제 화요일과 목요일
에만 합시다!" 남편이 "갑자기 무슨 말이야?" 하니.. "신부님이 그랬단 말이예요! 화목하라
고.. 화목!!"
부부관계
늘 친구들에게 건강을 자랑하던 90대 노인이 건강검진을 하러 갔는데.. 혈압이 높게 나온 걸
본 의사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혹시 술, 담배 하세요?"
"아니!" "그럼, 부부관계는 하시는지요?" "뭐? 부부관계? 음~ 부부관계는 종종 하지!"
"그럼요, 이제부턴 부부관계를 반으로 줄여보시지요! 혈압과 상관이 있어서요!"
그러자 그 노인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하는 말, "그럼.. 그게.. 보는 것과 생각하
는 것 둘중에서 어느 걸 반으로 줄여야 할까??" "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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