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리라 새벽특새 새벽예배 설교문
베드로의 믿음: 누가복음 5:1~11 사복음서강해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니엘과 신약성경에 나오는 베드로를 보면 서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이방 신에게 바쳐진 바벨론 음식을 이스라엘 청년들에게 먹게 해서 바벨론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 음식을 거부합니다. 또한, 왕 외에 어느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서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다니엘 6:16에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권력 앞에서도, 그리고 핍박 가운데서도 신앙을 꿋꿋하게 지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하시기 전에 제자들이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 갈 것이라 하셨을 때 베드로는 죽기까지 주님을 버리지 않고 부인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잡히신 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예수님의 말씀처럼 세 번이나 주님을 저주하며 부인합니다. 이처럼 베드로는 권력 앞에서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반석(베드로)이 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실패, 연약함, 우유부단함도 있었지만 끝내 하나님은 베드로를 반석으로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반석이 된 베드로의 믿음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눅 5장을 통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밤새 그물을 던져 고기 한 마리 못 잡은 날 아침에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바로 순종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실망에 빠졌던 베드로가 다시금 새 힘을 얻어서 그물을 깊은 데에 던지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실망에서 벗어나 희망의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눅 11장에서 예수님께서 최고의 인기를 백성들로부터 받을 때 한 여인이 예수님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믿음의 사람이 되는 데에 첫걸음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음에 있었습니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둘째, 베드로의 믿음의 전진은 죄의 발견에 있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을 때에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잡히는 것을 본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 무릎 아래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의 발전은 바로 자신의 허물을 발견함에 있었습니다.
이사야 6장에서 이사야는 성전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충만한 것을 보았습니다. 사 6:9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자신의 죄를 깨달은 이사야는 하나님이 보내신 스랍에 의해서 성전에서 달궈진 숯불로 악이 제하여지고 죄가 사함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죄를 깨닫고 죄 용서함을 받아야만 새 사람이 되고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마치 외과술에서 병든 부분을 제거해야만 다시 건강한 몸이 되듯이 베드로는 그의 죄성이 발견되고 회개하고 고침 받고나서 새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셋째, 베드로가 믿음의 사람이 되는 세 번째 단계는
10-11절 “...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름에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대강 믿으려 하면 절대로 믿음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실수가 많고, 권력 앞에서 약해지고, 우유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반석이 되었고 오늘날 존경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죄 용서 받았습니다. 자기 모습 그대로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맡겼습니다. 그 결과 베드로는 반석이 되었습니다. 요한 21:18~1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결국 베드로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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