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더위와 피곤에 지친 인생들을 불러주신 은혜의 하나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고 방황하던 무리에게 긍휼을 베푸신 사랑을 잊을 길 없나이다.
영화로우신 주여!
여기 오셔서 저희들의 찬양을 받으시옵소서. 저희 믿음의 행로가 더위와 나태에 의해 중단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옵소서.
보혜사 성령으로 늘 위로하시고 함께하시는 주님!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살지 못함으로 육신에 이끌리고 세상에 이끌려 살았던 지난날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성령 충만하지 못함이 영적 실패인 것을 알면서도 성령 충만을 간구하지 못하고 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의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사, 이제는 육의 사람이 아니라 영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예수 사람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나타내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세상에 지친 영혼들을 넓은 품으로 초청하시는 주님!
나라의 경제 침체와 위기로 말미암아 더욱 가중된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절망하는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나이다.
이 민족, 이 백성을 긍휼히 여기사, 절망하는 영혼들에게 주님의 빛을 비추사 새 소망을 얻게 하시고, 두려움 속에 있는 영혼들에게는 평안을 얻게 하시며, 방황하는 영혼들에게는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친 영혼들이 참된 안식을 주실 분은 목자 되시는 주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절망과 어두움의 시대일수록 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이 막중함을 깨닫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더욱 더 이 어두움의 시대를 밝게 비출 광명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가장 낮은 자까지도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기에 힘겨워하지 않도록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힘에 겨워하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원하옵기는, 끝까지 사랑의 수고를 잃지 않는 교회들이 되게 하시고 인내로써 소망을 이루어 가는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름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행사로만 멈추지 않게 하시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는 복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각 기관을 주님의 능력의 오른팔로 강하게 붙드시기를 원합니다.
비전 잃은 시대에 세속의 관점을 좇아 불경건한 모습이 없게 하시고, 더욱 힘써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계시된 말씀을 들고, 단 위에 서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정한 말씀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주님 앞에 예배드리기 위하여 겸손히 머리 숙인 저희들,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역사하여 주실 줄 믿사옵고,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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