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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석 목사님께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고전15:51)

코로나로 인하여 3월부터 모든  지역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말레시아에서 온 사람으로 인해 이슬람집회에서 15명 확진자 발생 이후 대면사역은 더 힘들어졌고, 경찰들의 단속이 강화되었습니다. 가까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 교회에도 경찰이 다녀 갔다며 리더들과 예배드리는 걸 알고 있는 선교사님께서  ''조심하라'는 문자도 보내왔습니다. 코로나시기를 지내면서 비대면 비접촉을 해라고 하지만, 우리는 주일  오전,오후  더 기도 모임을 열심히 하기위해 교회로 모였습니다.  셀리더들은 사역의 대상이 아니라, 어떤 선교의 대상이 아닌 그들은 정말 한식구 가족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일거리가  없어서 다니던 직장을  나와야 했고, 기도제목으로 새로운 일자리 구하기 위해 기도하는 파넡청년의 일을 '마치 나의 자녀가 겪는 일이다' 생각되어져서  직장도 함께  알아보면서  드는 생각이 끈끈한 가족애가 느껴졌습니다.

매주일 소그룹으로 모여서 예배드리고 공장 문을 닫아 일거리가 없어 시골고향으로 떠나는  셀원들의 소식을 들으며, 그들이 어딜 가든지 예수님 붙잡고 살아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셀리더 중 쩐다가 시댁이 있는 고향으로 간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5년 동안 참 귀하게 섬긴 너무나도 귀한 일꾼이 도시생활 정리하고  시골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뜨겁게 인사하고 
'고향에 꼭 심방가겠다' 약속하고 뽀삿으로 심방 갔습니다.
뽀삿은 프놈펜에서 120km 떨어 진 곳입니다.
다행히 시내에 교회도 있어서 믿음생활 계속 할 수 있고,
'주님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쩐다를 보고 오니,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이제  프놈펜에서 함께 신앙 생활할 수 없는 우리랑 드리는  마지막 예배가 될수 있는데, 어떤 말씀을 전할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는 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짠다 가정을 위해 봉투를 준비해서 격려금과  요한계시록 19장 7~8절 말씀을 적어서 전달했습니다. 주님의 신부로 잘 준비되어 아름다운 세마포로 단장되어 하나님의 나팔 소리 울러퍼질 때 홀연히 변화되어 주님 앞에 서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 전했습니다.
우리 셀리더들과 믿음의 식구들이 
믿음을 점검하게 하소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육의 눈으로만 보는것이 아니라, 영의 눈을 떠서 보게 하옵소서!!
주님 오실 날이 다가왔구나!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허락 하옵소서!
성령께서 일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길 기도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먼 곳에서 손님 오셨다고 캄보디아에서 잔치때 먹는 놈번쩍을 쩐다의 시어머니께서 직접 준비해 주셨습니다. 쩐다가 전도해서 시어머니와 시누이도 함께 교회다니며 예수님을 찬양한다고 합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쩐다가정을 심방하면서 소망이 생겼습니다.
프놈펜에서 신앙생활했던 믿음의 식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가족  친척들을 전도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셀리더들에게 시골로 이사 간 셀원들에게 계속 믿음의 끈을 놓지 않게 전화심방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주님! 저들을 구원하옵소서!!

해피보육봉사단 에서 계획했던 예산과 설계도 안에서 시엠립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쏘니쿰 마을이 비포장 도로에 붉은 흙길이고 유치원 마당도  흙길 이고 우기철 시간당 100mm씩 폭우가 내리면 흙탕물로   유치원 바닥이 움푹 패여서 시멘트 작업을  해야하지만,  
일차적으로  유치원 건물은 잘 마쳤습니다. 1월부터 시작해서 8월에 마쳤는데, 공사현장을 지켜본 저의 간증은 주님이 원하시면
일사천리 척척 일이 진행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선교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은 이 시간도 살아계시고, 조금도 흔들림 없이 구속의 사역과 당신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기도 제목●
1)코로나의 상황에도 주님께서 일하심을 믿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에 힘쓸 수 있도록
2)삶의 터전을 위해 흩어진 성도들이 주님을 믿고 살아가도록
3)씨엠립 흙마당 바닥공사비의 재정이 채워지도록

캄 서원교&장연화 선교사 드림

●선교사진 설명●
1~4)뽀쌋으로 이사간 쩐다 가정 심방(프놈펜에서 120km거리)

 


5~11) 씨엠립 유치원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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