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5일 성탄절예배 설교 (Christmas Worship Preaching) 
 

 


제목 :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

말씀 : 요1:9-14

1.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

오늘 이 거룩하고 복된 성탄절을 맞이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함께 인사 나누시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과 사랑과 은혜와 평강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복된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성탄절은 세상의 그 어떤 날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기쁜 날이고, 가장 복된 날이고, 가장 거룩한 날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위대한 사건도 감히 갖다 댈 수 없는 위대한 사건입니다.

여러분, 그러면 도대체 성탄절이 어떤 날이기에 그렇게도 위대하고 복되고 기쁜 날입니까? 물론 너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 오신 참뜻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때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오늘 9절에 보면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말씀그대로 주님은 이땅에 참빛으로 오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빛이 뭡니까? 말할 것도 없이 빛은 생명, 은혜, 기쁨, 사랑, 희망, 소망, 평안 등의 모든 긍정적인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어둠은 죽음, 미움, 절망, 불안, 염려 등등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주님을 참빛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빛은 진짜 완전한 빛이라는 뜻입니다. 진짜 빛이란 영적, 정신적, 물리적, 질적으로 영원히 완전한 생명을 주고 기쁨을 주고 은혜를 주는 빛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영적, 정신적, 물리적, 질적으로 완전고도 영원하게 생명을 주고 기쁨을 주고 은혜를 주는 유일한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참빛이십낟. 세상에 많은 빛이 있지만 그 어떤 빛도 이런 완전한 참빛이 없습니다. 태양도 좋은 빛이긴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나 영혼을 소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나 학문이나 철학이나 과학이나 문명들도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도 인간의 정신적, 이성적인 무지와 어둠을 깨우쳐 주는 빛이긴 하지만 영원한 생명의 길로, 진리의 길로 인도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으로서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시기에 생명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물리적, 정신적, 영적인 빛을 100% 완전히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빛을 받으면 모든 어둠이 걷히고 참된 진리를 알게 되고 영혼이 살아나고 마음이 살아나고 육신이 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빛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영원한 생명과 자유와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성탄예배를 드리면서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빛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을 더욱 온전히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속에 모셔들이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빛이 가져다주는 그 생명과 기쁨과 평안과 은혜와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렇다면 여러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참 빛이란 어떤 빛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선은 생명의 은총을 가져다주는 빛입니다. 먼저 요8: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므로 이 빛이 우리 가운데 임하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모든 자연인은 누구나 죄와 무지와 어둠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길을 알지 못하고 어둠속에 방황하다가 영원한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두운 영혼 속에 예수님의 빛이 임하는 순간 사태는 완전히 반전됩니다. 그 완전한 생명의 빛, 은혜의 빛이 임하는 순간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죄와 더럽고 추한 것들이 낱낱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의 죄를 보게 되고, 무지를 알게 되고, 인생의 출발을 알게 되고, 종착역을 알게 됩니다. 인생의 가야할 길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주님 앞에 엎드리게 되고, 주님 앞에 엎드리면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과 권세로써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와 무지 속에 감추어져 보이지 않던 천국이 보이게 됩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2절에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서는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더욱 온전히 모셔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그 생명의 빛을 더욱 듬뿍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든 어둡고 칙칙한 것들을 다 몰아내고 더욱 생명의 기쁨과 은혜가 충만한 복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소망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받으면 죄와 무지속에 있던 영혼이 살아나 영광의 나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속에서도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며 소망과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인류의 소망이 빛이 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왜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합니까? 왜 이만큼 잘 살게 되었는데도 자꾸만 힘들다, 어렵다, 못살겠다고 합니까? 왜 자꾸 가진 자들은 더 가지려고 합니까? 왜 있는 자들이나 없는 자들이나 맨날 그렇게 싸우고 빼앗고 속이고 죽이고 합니까?

간단합니다. 진짜 소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과 세상 즐거움을 소망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을 많이 가져야 행복할 줄로 압니다. 그래서 어찌하든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더 많이 더 크게 더 좋게 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좇아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얻기는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1인당 국민소득 이만불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약50년전만해도 국민소득이 몇백불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때보다 우리는 얼마나 더 행복해졌습니까? 국민소득 천불 할 때보다 이만불하는 하는 이 시대에 왜 오히려 범죄율과 자살률과 이혼율이 훨씬 높아졌습니까?

여러분, 세상의 눈에 보이는 것들은 결코 우리의 소망이나 희망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물론 필요합니다. 적은 것보다는 많은 게 좋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벌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동물이라면 몰라도 전인격적인 존재인 우리 인간에게는 그런 것들이 결코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썩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우리가 그런 썩어 없어질 것들에 소망을 둘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행복과 기쁨과 은혜를 보장해 주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완전한 소망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반드시 영원히 썩지 않고 변치않는 생명과 은혜과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완전하고도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보장받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만나 그 나라를 알고 누리며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도 완전한 소망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의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지식이나 집이나 이런 것들의 많고 적음이나 크고 작음은 관계없습니다. 언제나 소망과 기쁨과 평안과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런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딤전1:1절에서는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완전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분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어둡고 절망적인 것들을 다 이기고 소망과 기쁨과 은혜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치유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우리 인생의 완전한 치유의 빛이십니다. 죄와 무지와 어둠속에 있는 세상에는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온갖 종류의 질병과 상처와 고통과 아픔이 있습니다. 인류는 이런 질병과 상처와 고통을 치료하기 위하여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름대로 많은 질병과 상처와 고통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과학이 아무리 눈부시게 발전해도 결코 인류는 질병을 완전히 정복할 수 없습니다. 요즘에는 어떤 항생제를 써도 듣지 않는 수퍼박테리아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었다며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요즈음 가축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많은 축산 농가에게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암을 정복하는 일도 아직은 요원하고 심지어 감기 바이러스에는 약도 없습니다. 정신과적인 병은 여간해서 고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 영적인 질병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이것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 안에는 그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는 강력한 치유의 빛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강력한 치유의 빛을 받으면 모든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 영적 질병과 상처와 고통이 다 치유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세포가 완전히 파괴되어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나사로야 나오너라’는 명령 한 마디로 치유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고, 귀먹은 자의 귀를 열어 주셨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근 이만명이 되는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영적으로 영원한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영적 정신적 육체적 어둠과 상처와 고통을 치유해 주시는 완전한 치유자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말4:2절에서는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모든 인류를 완전히 치유해주셔서 외양간에 나온 송아지처럼 마음껏 자유와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기뻐 춤추며 살아가게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전인격의 치유자이십니다. 그분앞에서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는 물러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질병과 약한 것들과 어둠과 상처와 고통은 다 물러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이 땅위에 사는 동안 완전하게 물러가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날에는 완전하게 100% 치유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온전히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속에 모셔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그 온전한 치유의 빛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속에 있는 모든 영적 정신적 육체적 질병과 상처와 약한 것들과 부정적인 것들이 온전히 치유되어 더욱 생명의 기쁨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사랑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요, 소망의 빛이요, 치유의 빛이심과 동시에 사랑의 빛이십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면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충만해져서 우리도 진정한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왜 많은 사람들이 갈등과 분쟁과 불화 속에 미워하고 증오하고 분개하며 살아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죄와 무지 속에서 세상의 것에 소망을 두고 어찌하든지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웃을 대해서도 사랑의 대상으로 보기 보다는 자신을 위한 도구로 여기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역시도 두말할 나위도 없이 예수님을 모셔 들이면 해결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화신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고 이 낮고 낮은 땅에 오셔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주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의 은총을 누리게 되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화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의 심령속에 온전히 모셔 들이면 주님의 사랑의 빛이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됩니다. 그 사랑의 빛이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면 우리의 심령속에 자리잡고 있는 온갖 추하고 더러운 것들과 원망과 미움과 증오와 불평이 물러가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세상 속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13:34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감사하고 기쁘고 복된 성탄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소망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치유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사랑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온전히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속에 모셔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분명히 반드시 여러분과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이 사회속에 생명의 은총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소망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모든 영적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 어둠과 약함과 죄악들을 물리치고 승리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생명의 빛, 소망의 빛, 치유의 빛, 사랑의 빛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모셔들이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때에 우리 모두가 진정 주님 안에 있는 생명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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