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대표기도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의 권세를 깨뜨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 이제 죄의 종이 아닌 의의 종으로 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날마다 우리를 십자가로 이끄시는 성령님께서 이 시간도 우리의 온 맘과 영을 다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시고,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주님과의 참된 교제를 누리게 하옵소서.


죄없으신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로 영원한 생명의 잔치에 참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였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이제는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고


근절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받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 처럼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게 하시고,


의를위해 핍박받게 하옵소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셨으니 이제 우리가 주님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결단을 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십자가를지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신앙 때문에 핍박 받는 것을 기뻐하게 하시고,


예수님 때문에 주님의 일을 위해서 기꺼이 손해를 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무시하고 자존심 상하게 하더라도 노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기 원합니다.

 

작은 이권 때문에 예수님을 욕 먹이지않게 하시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얻기 위해 우리의 생명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모든 모멸과 고통을 다 참으셨던 주님!


우리는 형제나 이웃에게 비난이나 해를 받으면 조금도 참지 못하고 곧바로 대적하기가 일쑤입니다.


주님을 닮고 싶다고 고백하지만 정작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한 알의 밀알 처럼 썩어지고 죽어짐이 우리의 영광인 것을 날마다 시인하고, 나 자신이 없어지기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형제나 이웃에게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을 생각하게 해주시고,


칼과 몽치를 들고 오는 자들을, 주님의 바라봄으로 축복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무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로 나아가게 히시고 하나님과 누리는 교제의 풍성함을 맛보게 하옵소서.


오, 주님! 세상이 알지도 못하고 맛볼 수도 없는 평안과 기쁨을 아는 우리가 원수 된 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게 하시고,


십자가의 정신으로 화목하게 하옵소서.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게 하시고,


우리 안에 쌓아 둔 분노와 원한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성령의 사랑을 진하게 느끼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화목제물로 드린 주님을 묵상함으로 화평케 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형제나 이웃들로 인해 당하는 불편함에 짜증내지 않고, 그들의 편리와 유익을 위해 우리가 감당해야 할


희생을 감수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유익하게 하는 삶이 아니라 남을 유익하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의 가진 것을 내어놓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고난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도 희생 제물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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