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016년
필리핀에서 한상호, 신정희 선교사 부부 사역하시는 빵아랍교회 소개합니다
필리핀 메트로마닐라의 외각지역에 위치한 Caloocan (깔로오깐) City의 Pangarap Village (빵아랍 마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이 마을은 도시 빈민들이 사는 마을로서 철거민 또는 강제 이주민들과 각 지방에서 마닐라드림을 품고 도시로 왔으나 형편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곳입니다.
이마을은 한달 수입이 $100 (약 12만원정도)도 안되는 가정이 많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가난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가정이 숯불이나 나무를 때서 밥을 하고있고 수도물이 아예 들어오지 않아서 비가오면 빗물을 받거나 우물이나 펌프를 묻어서 물을 얻어 빨래를 하고 식수는 물차가 들어오면 그때그때 물을 사서 사용을 합니다. 당연히 몸은 주변의 개울에 가서 씻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우기철이 끝나면 물을 얻기가 힘들때가 많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기는 들어왔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연결을 못하고 밤이면 석유 등잔을 사용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당연히 식사를 제때에 하지 못하는 가정도 많고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을에 2005년 1월에 빵아랍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빵아랍은 필리핀 말로서 꿈, 소망을 뜻합니다.
빵아랍 마을에 있기도 하거니와 비록 가난하고 삶은 힘들지만 예수를 믿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갖기를 소원하며 빵아랍 교회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한상호, 신정희 선교사 부부가 와서 처음 개척하였고 인천시 강화의 한재화장로님과 안효순 권사님이 아들 한기성의 이름으로 헌신하여 건축되어서 현지인 목회자 2명 그리고 신학생 3명과 함께 지금까지 계속 사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신윤철, 장계숙 선교사 부부가 합류하여 팀사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역은 전도, 기도훈련, 성경공부등 교회의 본연의 사역과 함께 주변 환경에 맞추어 필요한 사역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신앙과 교육을 통해서 성장할수 있게 하는 일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취지로 유치원 운영을 하고있으며 미취학 아동들에게 장학금(PAMS 장학금)을 지급하여 공부할수 있게 돕고있으며, 신학생 3명을 후원하고 있고 목회자 훈련원에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교회에서 우물을 파서 주위의 가정들에게 물을 공급해주고, 밥을 굶는 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을 나누기, 지역 방역, 빵을 나누는 빵사역, 직업훈련사역 등등 지역사회를 위해서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 장래의 주의 일꾼을 양성하는 일과 함께 교회의 자립을 이루고 다른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선교를 할수 있는 교회로 성장하여 빈민을 대상으로 세워진 교회에서 성공한 모델교회가 되기위한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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