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발한 아이디어

  

어느 집 주인은 매일 같이 자신의 집 담벼락에

너무 많은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자,

고민을 하다 담벼락에 자전거를

세워놓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주인은 부탁의 글을 써 놓기도 하고 온갖 협박의 글을

써 놓기도 했지만 역시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집 주인은 기발한 글을 써 붙였는데

그 후로 담벼락에 자전거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  

 

“여기 세워진 자전거는 모두 공짜입니다.

아무거나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2. 칭찬을 들은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알 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 택시 운전사 보다

훨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 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었다.

하나님은 대답했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택시 기사는

사람들을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3. 할머니와 아가씨

  

 

어느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 좌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곱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리자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 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 입고

요 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4. 맹인과 안내견

  

 

앞을 못 보는 맹인이 안내견을 데리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한참 길을 걷고 있는데 안내견이 한쪽 다리를 들더니

맹인의 바지에 오줌을 싸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맹인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더니 안내견에게 주려고 했다.

  

 

지나가던 남자가 그 광경을 지켜보다 맹인에게 한마디 했다.

 

“당신은 개가 당신 바지에 오줌을 쌌는데 과자를 줍니까?

나 같으면 개 머리를 한 대 때렸을 텐데”

 
 
그러자 맹인이 말했다.

 

“과자를 줘야 머리가 어딨는지 알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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