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력과 기적
골 1: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리빙스턴 선교사가 아프리카에 선교를 갔던 지역 중에 ‘쵸누비’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리빙스턴 선교사가 두 번째로 선교를 떠났던 지역인데 다른 일반적인 아프리카의 환경보다도 훨씬 더 열악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쵸누비 원주민들은 복음을 받아들이며 모두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주민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뒤에 극심한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비가 잘 오지 않는 지역이긴 했지만 어느 새 식수까지 모두 말라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추장이 리빙스턴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식수가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사람이 죽을 지도 모르는데, 하나님에게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주십시오.”
그러나 리빙스턴은 비가 오지 않는 것은 이 지역의 기후가 원인이라고 생각을 해 추장과 원주민들에게 마을을 옮길 것을 설득했습니다.
며칠 뒤 리빙스턴과 원주민들은 65Km 떨어진 콜로뱅그강 유역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강에 둑을 만들고 수로를 만들어 이 후로는 물이 없어 농사를 망치거나 어려움을 겪는 일이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몸과 마음, 생각까지도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기적만을 구하는 신비주의자가 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주님께 맡겨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십시오.
큐티/365김장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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