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희망을 전하는 이발사

 

읽을 말씀 : 시편 71:14-24

●시 71:15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와 구원을 내 입으 로 종일 전하리이다

호주의 미용사인 나시르 소바니에게 어떤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머리가 덥수룩한 손님에게 나시르는 “이발을 아주 오랜만에 하시나봐요?”라고 물었습니다.
“네, 그동안 마약에 빠져 살았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극복했어요. 그 래서 자축의 의미로 머리를 멋지게 자르고 싶어요.”
함께 온 손님의 어머니는 머리를 단정히 자른 아들의 모습을 보고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나시르는 과거에 약물 중독에 빠졌던 자신의 삶이 떠올 랐습니다. 그리고 단정히 머리를 잘라주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 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나시르는 일주일에 최소 하루는 미용도구를 넣은 가방을 매 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길거리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숙자들을 찾아가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머리를 잘라주 고 있습니다. 나시르는 자신의 일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생각하 며 몇 년째 거르지 않고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일이라도 대상과 마음이 바뀌면 희망이 되고 사역이 됩니다. 지 금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믿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거룩한 청지기가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저도 남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며 남을 도우며 살게 하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십시오.

 

큐티/365김장환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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