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녁예배 대표기도문 (죄와 욕심) Wednesday worship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10523)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창조와 구속과 역사로 저희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 지난 삼일 동안도 저희들을 은혜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시다가 주님의 전으로 다시 불러주셔서 주님과 대면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기도로 교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자리에 나올 때마다 온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한 것이 늘 안타깝기만 합니다.

 

주님을 만날 만한 때에 세속에 눈이 어두워 요란하게 바삐 돌아다니는 성도들이 없게 하시옵고,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주님이 맡겨주신 시대적 사명을 깨닫고 충성을 다하는 증인들이 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희들이 주님의 십자가 공로를 힘입어 이 전에 나왔지만, 저희들의 모습은 심히 아름답지 못한 것들로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늘 마음에 죄와 욕심을 담고 제 주장만 앞세워 삶을 꾸려 나가는 저희들입니다. 주님을 대하기에 너무나 부끄럽사오니,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다시금 저희를 성령으로 강력하게 붙들어 주셔서, 기쁨 가운데 주님께서 바라시는 길을 걷게 하시옵고, 주님이 미워하시고 노를 격발하시는 세속적인 욕심과 정욕을 버리고, 생명을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의 십자가 희생의 사랑을 본받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님의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사회가 평안을 상실한 채 불안과 초조로 방황하는 이 때에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넘치도록 받은 저희들이 더욱 힘써 기도해야 될 줄로 압니다. 살아 있으나 모든 것이 죽어 있는 이 사회가 예수의 숨결, 생명의 숨결을 체험할 때까지 눈물로 기도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고, 주님이 허락하신 참된 평화가 이 민족 곳곳에 가득 넘칠 때까지 무릎꿇고 애타도록 부르짖는 동작을 멈추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님의 교회가 분열이 가득한 이 사회를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시는 역사로 치료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고, 미움과 다툼이 쉬임없이 일어나는 곳에 주님의 사랑을 심어줌으로써 한 마음 한 뜻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교회 내에도 멍든 심령으로 주님의 도움을 호소하는 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한 심령을 위로하시고 치유하시는 주님께서 저들이 더 큰 설움을 안고 매일의 삶에 힘겨워하지 않도록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희들이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며, 기도하고 말씀을 들을 때에 내주하시는 주님의 숨결을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시고, 주님의 예비하신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인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더욱이 상처받은 심령들이 많은 이 때에 그들의 해어진 마음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치유하고 싸맬 수 있도록 갑절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상한 심령을 위로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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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수요예배 대표기도문September,Wednesday prayer

 

자비롭고 인자하시고 고마우신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불러주셔서 아버지 전에 나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메마르기가 사막 같고 거칠기가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이

주일을 지나 삼일을 지나온 동안에 우리의 심령이 상하고 세상에 물들고 피곤하여 지쳤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은 하면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기 조차 부끄럽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

우리의 허물을 사해 주옵소서,

더럽혀진 심령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하늘로부터 내리는 생수로 채워 주옵소서.

주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 와서 마시라.

내가 주는 물은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를 마시기 원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보이는 것을 따라 살았습니다.

신적인 것을 얻어보기도 하고 누려 보기도 했습니다.

러나 거기에 참 만족이 없이 얻으면 얻을수록,

누리면 누릴수록 우리 심령의 목은 더 마르고 부족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심령의 만족함은 아버지께 있는 것을 믿고 오늘도 아버지 앞에 나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오기만 하면 우리 심령을 시원하게 하고 만족케 하는 생수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저녁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자의 입을 통하여

우리 심령 깊은 곳에 폭포수 같이 풍성하게 생명수를 부어 주옵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듯이 은혜의 단비를 흠뻑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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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기도회 기도문 <조국의 통일과 교회위해서>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삼일 동안도 저희들을 지켜 주셔서 은혜 중에 살게 하시다가 다시금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가진 것 없고 보잘 것 없는 부족한 저희들을 또다시 영접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삼일 동안이었지만 그릇된 생각과 실언과 실수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속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연약한 저희들을 용서하시옵고, 무거운 죄악들을 깨끗게 하시어 정결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나라와 민족, 사회와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를 지켜 주시옵소서. 아직도 남북이 분단된 채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반드시 민족의 통일이 이뤄지게 하시옵고, 이산의 아픔이 치유됨으로 응어리졌던 가슴의 한이 눈 녹듯이 녹아 없어지는 기쁨이 있게 하시옵소서.

 

저희 교회도 건실하게 자라게 하셔서 더욱더 성숙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한국 교회가 아시아를 복음화하는 주역이 되게 하시옵소서.

 

세계에 흩어진 교회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이 땅을 주님의 빛으로 환하게, 소금으로 썩지 않게 만들도록 하시옵소서.

 

저희 교회의 각 선교 기관, 교육 기관을 강하게 하셔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게 하시며, 당회와 제직회의 효과적인 정책 결정과 시행을 통하여 온 교회가 크게 성장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교우, 새신자에게 이르기까지 주의 사랑의 손길이 함께하심으로 소외되고 낙심된 자가 한 사람도 없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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