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저녁예배 대표기도문
제목 : 신앙고백과 찬양
본문 : 마16:13~20
1.영혼으로 찬양해야 한다.
오늘은 교회 창립25주년 기념주일이다. 이를 기념하며 감사하며 낮예배시에는 감사예배로 드렸다. 그리고 이 오후시간에는 교회창립기념 찬양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창립기념 찬양예배란 말 그대로 이곳에 교회를 세워주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예배이다.
그러면 찬양예배가 뭔가? 물론 말 그대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사랑과 구원과 인도하심과 거룩하심과 영광스러움을 찬양으로 고백하며 영광을 돌리는 예배이다. 물론 말씀은 예배에 필수적이므로 말씀이 빠질 수는 없다. 그러나 찬양예배는 일반예배에 비해 말씀보다 찬양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배이다.
그런데 바로 그래서 찬양예배를 드릴 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찬양예배는 자칫 잘못하면 인간중심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모든 예배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정말 주의해야 할 사항이지만 찬양예배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찬양예배는 인간의 감정의 가장 중요한 표현방법인 노래를 도구로 하여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인간의 감정에서 나와 감정에 호소하는 노래의 형식을 빌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다보면 자칫하면 영성보다는 감성에 치우치기 쉽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찬양을 할 때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지혜와 사랑과 은혜에 확실한 믿음으로 그래서 감사하며 기뻐하며 찬양해야 하는 자칫하면 영혼의 고백이 아닌 단순히 자신의 감정 속에서 나오는 찬양을 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찬양은 영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노래이므로 영혼으로 해야 한다. 내 자아나 이성이나 경험이나 지식이나 이런 것들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과 온전히 교통하며 진정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구원과 인도하심을 온전히 고백하며 불러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려드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 생명의 기쁨이 넘쳐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시146:1절에서는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하셨고, 엡5:19절에서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 창립기념주일 찬양예배를 드릴 때 정말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내 영이 성령과 온전히 교통하는 가운데 온전한 신앙고백을 하며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과 은혜로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도 더욱 성령의 능력과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아가자.
2.참된 신앙고백 속에 찬양해야 한다.
찬양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찬양이 곧 우리의 신앙 고백이어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전지하신 하나님, 구속의 주 하나님, 우주의 섭리자이신 하나님,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대한 고백에 곡조를 붙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래야 정말 하나님 앞에 낮아질 수 있고, 엎드려 경배하게 되고, 영광을 돌리며 찬양할 수 있다. 안 그런가? 정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그 능력과 은혜와 사랑과 지혜와 거룩하심과 영화로우심을 고백한다면 어떻게 찬양이 안 나올 수가 있겠나? 예수 그리스도의 그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한 죄사함의 은총과 부활을 통한 영원한 생명을 안 사람이 어찌 찬양하지 않겠나?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났다면 이런 온전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고, 그런 신앙고백이 있다는 감사하며 기뻐하며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오늘 15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사람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또 다른 선지자라고 한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로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때에 베드로가 그 유명한 대답을 하신다. 오늘 16절이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구원자시시다. 단순한 선지자나 지혜자나 성인이 아니다. 하나님이시다. 유일한 생명의 주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온전히 따르고 섬기고 엎드려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자. 그래서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들도 생명의 기쁨과 은혜와 능력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자.
3.믿음을 주심에 감사찬양해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또 생각해 볼 것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심에 찬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17절을 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너는 정말 복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너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안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알고 믿게 해준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렇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난 것, 믿게 된 것. 따르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스럽고 복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아무리 똑똑하고 선한 사람도 스스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다. 어떤 사람은 믿고 싶은데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완고해서 도무지 믿고 싶은 마음도 없고 듣기는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보지 못한다. 심지어 믿는 사람들을 비웃고 조롱하고 핍박한다. 이렇게 불쌍하고 비참한 인생이 어딨나? 그러다가 그들의 최후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가?
그러나 우리는 성령의 감동감화하심으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그래서 천국백성이 되었다. 그러니 어찌 찬양 안하겠나?
4.교회를 세워 주심에 감사 찬양해야 한다.
또 하나 정말 감사하며 찬양해야 할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이곳에 교회를 세워주는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에 가끔 “저 부자나라 미국에 태어났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한국에 태어났더라도 좀더 좋은 가문에서, 좀더 부잣집에서, 좀더 권세있는 집에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사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는 것도 복인 것은 틀림없다. 금번에 북한에서 무슨 당대횐지 뭔지 하는 것 보았나? 지들은 그게 잘한다고 내 보내는데 아이들 청년들 나와서 아아 우리는 행복하여라 하면서 별 희한한 입에 발린 소리를 하면서 완전히 기계적으로 찬양하는 것 보았나? 그게 로봇이나 할 짓이지 어디 인간이 할 짓인가? 그나마 그 사람들은 그래도 나을 편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온갖 압제와 굶주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툭하면 데려다가 죽인다. 우리도 거기 태어났으면 그러고 있을 것이 아닌가? 게다가 하나님도 알지 못하고 그렇게 살다가 지옥마져 가게 되면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가?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이 자유와 평화와 넉넉함을 보라. 게다가 이곳에 이렇게 자유로운 땅에서 특별히 교회를 세워주셔서 교회를 통해 생명을 얻고 생명의 양식을 얻고 같이 미음과 진리와 사랑가운데 살아가게 하셨으니 정말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인가?
오늘 말씀 18절을 보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보라. 주님이 교회를 세워 주신 것이다. 물론 인간도 헌신하고 노력했지만 그러나 먼저는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있었고, 동시에 주의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사람을 통하여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져 왔고 그 과정 가운데서 우리가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그 신비한 경륜가운데서 이곳에 교회를 세워주셔서 구원의 은총을 누리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차지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러므로 오늘 교회창립55주년기념일을 맞이하여 이곳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주신 것에 대하여 정말 감사하며 찬양하자. 우리 교회가 이곳에 세워질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내가 그 교회를 통하여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 여기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감사하며 찬양하자.
그래서 정말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면서 하나님의 영광 나타내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생명의 역사를 힘있게 이루어가며 그래서 정말 할렐루야 찬양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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