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년 5월 첫째 주일 오전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의 주님!
주님이 세우신 귀한 가정마다 어린 생명들이 태어나게 하시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린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신 주님을 본받아 티없이 맑고 깨끗한 어린 생명들을 생각하며, 꽃 주일로 지키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까지고 예배드리기를 원하는 저희들 위에 임재하셔서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옵소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 님의 말씀을 심령에 되새겨 봅니다. 천국 백성의 모습과 사뭇 멀어진 저희들이었습니다.
저희 마음은 온갖 사욕으로 가득 차 있어, 순진하고 깨끗한 어린아이 마음같이 되지를 못했습니다. 남의 눈치 보기에 익숙한 눈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지 못했습 니다. 말과 행동도 거칠고 자유분방했고, 모든 것이 어린아이 같은 마음과 반대되는 것들뿐이었습니다.    
저희들의 이 못난 모습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베푸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어린아이와 같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고, 어린아이와 같이 천국에 합당한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이 시간 저희들의 가정과 자라나는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죄악과 방탕의 유혹이 범람하는 이 험한 세상에서 저희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참되고 순수한 아이들답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어릴 때부터 주님의 계명과 법도를 잘 지키게 하시고, 그들의 호흡과 맥박 속에 주님을 모시고 사는 생활이 습관화되어서, 이 나라와 이 교회와 역사를 짊어지고 나아가기에 부족 함이 없는 영과 육이 건강한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아와 과부의 친구 되시는 주님!
아직도 저희 주위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배고픔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이 민족이 경제적으로 위를 맞다보니 어린 생명들이 더욱 더 심한 고통을 겪고 있사오니, 이 아이들이 잘못 성장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옵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 품안에서 보호함을 받는 믿음의 아이들로 삼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아이의 부모된 저희들도 교양과 부드러운 훈계로 아이를 가르쳐야 할 책임이 막 중함을 깨닫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인격과 신앙을 고루 갖춘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부모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자라나는 온 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주님의 크신 축복을 내려 주실 줄 믿사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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