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넷째 주일예배대표기도문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이 주님의 영원하신 나라를 대망하며 기도회를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께 저희의 삶의 전폭을 드리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먼저,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세상의 자랑과 오만으로 가득 차 있던 저희들입니다. 주님을 자랑하기보다는 저희 자신을 내세우고 자랑하기에 급급한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도 늘 이렇게 교만한 습성을 버리지 못하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옵고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셨던 주님처럼, 저희들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겸손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약한 자를 보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주님처럼 진정으로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 한숨짓는 자들을 보면서 정성을 다해 주님의 위로를 심어줄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주님!
   
아직도 교회 주변에는 어두운 그늘 속을 헤매며 고통 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인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이들에게 참 빛을 비춰 주셔서 진리와 생명의 길로 나아오게 인도하시고, 주님 안에서 위로와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병들어 있는 심령들에게도 치유의 이적을 베푸셔서, 주님의 놀라우신 권세를 찬양할 수 있는 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곳에 세우셔서 죄중에 헤매던 영혼들을 참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등대가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교회가 생명을 구원하는 구명 단체임을 잊지 말게 하여 주시고, 죄악에 빠진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서 늘 기도하고 늘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자마다 낙심과 좌절이 변하여 새로운 희망을 얻게 하시고, 병든 심령들이 치료받는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직분자들을 기억하시옵소서. 저들이 감당해야 할 직분이 대접받고 높임을 받는 직분이 아니라 주님을 높이기 위하여 종의 도를 실천해야 할 직분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몸을 불사르는 헌신을 다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순종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겸손의 주님을 닮아가는 복된 일꾼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가 가면 갈수록 평화를 잃고 있습니다. 온갖 불의와 부정한 모습들이 날로 심화되고 있사오니,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민족이 주님의 복음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이 친히 세우신 목사님을 늘 성령으로 붙들어 주시고, 교회를 섬기며 양들을 보살피기에 부족함 없이 하실 수 있도록 능력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깁니다. 저희 심령에 주님의 말씀이 꽂힐 때마다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있게 하시옵소서. 
   
저희를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시고 영생의 소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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