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만왕의 왕 내 주께서' 151장(통 13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히브리서 12장 5∼13절
말씀 : 야곱은 자신의 지나온 생애에 대해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고난의 삶보다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고난이 닥쳤을 때 대체로 네 가지 반응을 합니다. 첫째, 무조건 피하려는 태도입니다. 둘째, 원망과 불평으로 고난에 반응합니다. 셋째, 고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난을 하나님의 교훈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네 번째 반응을 보여야 맞습니다. 우리 삶에 닥쳐오는 고난을 어떻게 창조적인 신앙으로 승화시킬 것인지 영적인 교훈을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고난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참 자녀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이기에 고난과 시험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라면 범사가 잘되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게 우리 생각이지만 성경은 전혀 다르게 말합니다. 징계하시고 채찍질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도 '육체의 가시, 사단의 사자'라고 표현하던 연약함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를 큰 고난이자 하나님의 징계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러나 바울에게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자신에게 가시가 있었기에 진실하며 겸손할 수 있었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둘째, 고난에는 하나님의 주도적인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때로 고난을 주시며 경책하십니다. 여기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내버려 둡니다. 그러나 사랑하시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또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고난을 설명해 주십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바라는 모습으로 우리를 만들어 갑니다. 이것이 진정한 고난의 의미입니다. 고난이 닥쳐올 때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기도하여 고난을 축복으로 승화시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셋째, 고난은 우리에게 새로운 창조의 기회를 줍니다. 고난을 만날 때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다. 그러기에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것이 육체의 질병이든 물질의 곤고함이든 자녀 문제든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시는 것이다."
고난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2∼3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난을 새 창조의 기회로 삼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우리를 참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뜻을 분명히 깨닫는 자녀 되게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하나님, 우리를 참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뜻을 분명히 깨닫는 자녀 되게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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