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1일 (대림절 3째 주일)    

자비로우신 사랑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 참된 평화와 구원으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그 세 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세 개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이 시간,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우리도 저 촛불처럼 세상 속에서 빛의 역할을 감당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라 밖에서는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독재정권에 대한 청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많은 시민들의 희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민주화가 이루어져서 더 이상의 희생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3대 세습을 이루고자 하는 독재정권 하에서 고통 당하고 있는 저 북한 땅, 

우리 동포들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억압과 굶주림으로부터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고, 

하루 속히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또한, 유럽발 재정위기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인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탄식과 한숨 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오직 주님 만을 의지하오니, 

우리의 기도와 눈물을 외면하지 마옵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러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서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영적인 성숙을 이루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2011년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달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의 매듭을 주시고, 

그 매듭을 통하여 각자의 삶과 신앙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우리에게 좋은 것들로만 가득히 채워주셨건만, 

우리는 언제나 주님 보다 나 자신을 앞세웠으며,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총을 헤아리는 대신 불평과 불만으로 귀중한 시간들을 허송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012년도에는 

우리 성도들 모두가 올 해의 아쉬움과 후회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회개하고, 

주님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결단과, 기대와, 소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 ‘구원의 방주’로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주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는 ‘좋은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제, 2012년도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며 봉사할 새로운 일꾼들이 세워지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친히 안수하여 주셔서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처럼 성한 청지기로서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에게 함께 하셔서,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능력에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받는 우리에게는, 

그 말씀의 능력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성탄을 기다리면서 새로운 한 주간을 보낼 때  

주님과 동행하며 우리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시옵소서. 

 ‘샬롬 찬양대’가 올려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찬양대원 각자에게도 늘 감사와 찬양이 넘쳐나는 축복을 허락하시고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헌신하는 모든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내려 주시길 원하오며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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