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 예수님만 의지하기가 갈수록 힘듭니다.  

 


 

주변의 현실을 보고 있노라면

모든 것이 부정적이라고 밖에는 안 보입니다.

 

저는 기독교가, 또 기도가 이렇게 무력하고

힘이 없어보이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지난 100년 전, 기독교가 처음 들어올 때만해도

기독교는 분명 힘과 권능을 지닌 종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자기분열적 상태에 처해 있는지

꼭 몰락하는 나라를 보는 것 같아

(역사를 보면 국가가 망하기 전,

꼭 이런 상태였습니다.)

참 괴롭고 힘이 듭니다.

 

영국보다 더 망하면 망했지

이대로는 절대 확장도 안될 것 같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바꾸고

교회에서는 세상을 흉내 못내서

안달이 난 것만 같습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나가면 나갔지 들어오진 않고

기존 교회 신자들끼리 갈라먹기가 되어가는

기괴한 현상들을 보고 있자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가 가까워서 이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예수님께서 한국을 버리신건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어느 마을에 주민 100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을 이곳 저곳이 많이 황폐해졌습니다.

 

모두들 동네가 망할거라고,

희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동네에 사는 어떤 한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 한 사람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바로 살아야지!"

그리고 그 말씀대로 실천합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그를 본받은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마을이 변화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오늘 조선에 진정한 인물이 없다고 하는데

정작 그대는 왜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는가?"

라고 하였습니다.

 

한 사람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그것이 결국에는 전체를 바꿉니다.

 

이것이 또한 주님의 뜻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대로

말세의 고통하는 때에 가면 갈수록,

온갖 거짓이 설치고, 불법이 성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는 것을

더욱 더 선명하게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망하는 것을,

죄를 쌓고 쌓아 나라가 망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을 찾기 원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동일하게 성을 쌓으며

성의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 땅을 멸하지 못하게 할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어떠하든

우리 각자 한 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눈에 드는 그 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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