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피와 땀으로 한국에 많은 믿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세계 제2의 선교사 파송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많은 선교사님들이 있으나 그 중에  중요한 인물이 바로 언더우드 선교사님이시다

이분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기독교한국이 이처럼 세계선교에 우뚝서게 되었다고 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조선을 위한 기도입니다.

 

제목 :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 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어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 

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 

오직 제 읻음을 붙잡아 주소서

아멘 !!

 

미국 북 장로교회 해외선교부는 1884728, 언더우드를 조선의 선교사로 임명했고,

언더우드는 1111일 목사 안수를 받고 곧바로 교단을 옮겼다.

그는 뉴욕에서 출발하기 전, 미국을 시찰 중인 일본 군사시찰단을 우연히 만났으며,

군사시찰단과 같이 샌프란시스코 항에서 출항하는 우편 증기선 '시티 오브 뉴욕'에 승선해

1885125일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 한국 선교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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