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님 설교 기도

 

바울의 발이 멜리데섬에 닿기도 전에

석달 후에 로마로 떠날 바울을 위해

그 섬에 다른  알렉산드리아 배를 미리 대기시켜주실 정도로

바울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셨던 하나님께서,

2000년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감사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2018년의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너희들을 이땅에 심으리라"

약속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 더 죽움에 가까이 다가간 우리 자신에게는 새로운 것이 없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건 또한 새로울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당신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우리 모두 2018년도 속으로 힘차게 발을 내딛습니다.

 

올 한해동안 어떤 상황속에서도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대책'으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2018년을 맞기도 전에

우리 각자를 위해 2018년 속에 미리 대기시켜두신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배를 발견하는 믿음의 눈을 갖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 각자의 또다른 알렉산드리아 배에 승선하는

우리의 2018년이

우리가 거쳐온 그 어느 해보다 눈부신 새날, 새해로 엮어지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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