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예배 대표기도문


감사와 찬양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 
황무한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함이 사라진 곳에도 성령의 기운을 소멸치 않으시는 주께서 지친 우리의 몸과 영혼에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성령의 빛 아래에서 우리의 죄악이 얼마나 추악한지 봅니다. 악한 생각으로 물들어 있고, 거룩하지 못한 태도를 갖고 있으며, 손과 발에 피가 가득함을 고백합니다. 거룩하신 십자가 보혈로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주와 선생이셨건만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 서로 발을 씻어 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 가슴에 새겨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이 금요저녁에 함께 나와서 서로 섬기게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은밀하게 섬기는 기쁨을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되돌아 보건대, 우리 안에는 연약함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나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려 했던 것, 혈기를 부림으로

다른 지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 작은 것을 해놓고 대단한 양 으스대던 것을 고백합니다.

주의 일을 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하는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주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감히 취하려 했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하옵소서. 가난하고 병든자를 돌보셨던 주님처럼 선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나누셨던 주님처럼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 이야기하게 하소서.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왔던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시면서 긍휼의 눈으로 그 여인을 바라보셨던 주님처럼

우리 주변에 비난받아 마땅한 자를 긍휼의 눈으로 보기 원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살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겠다는 고백을 허락하심도 감사드립니다.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것이 없다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십자가만 자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십자가를지고 주님을 따르고자 하면서도 여전히 죄에 대한 욕망을버리지 못하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향한 우리의 욕심이 너무 큽니다.우리는 자기 자신을 아주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부르짖지만 정작 주님을 나 자신의 영광을 획득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부활의 영광에는 부풀어 있지만 십자가의 죽음은 온 몸으로 거부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얄팍한 신앙을 고백합니다.우리의 죄악을 사유하시기를 워하시는 주님,

우리의 그릇된 내적 동기로 뒤범벅된 우리의 행실로는 도저히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압니다.

주의 말씀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실 수 있사오니 주의 종이 전하는 말씀으로 우리를 깨뜨리시고 다듬으셔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섬기는 삶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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