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기도 새벽기도 ( Dawn Prayer Meeting)


거룩하신 아버지,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의 창조질서와 섭리 가운데서 살면서도

아직도 주님을 다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우둔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아직도 완전히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주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살아가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말의 실수 없게 하시고

불의 한 자리에 들거나 악한 행위로주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않게 하옵소서.

좀더 겸손하고 선한 말과 행실로 하나님의 자녀됨을 드러내게 하시고,

말씀을 전파하는 놀라운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모든 성도의 삶이 날마다 거룩해지게 하시고,

우리의 자녀들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평강과 진리 가운데서 오늘 하루도 살게 하옵소서.

구원자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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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을 깨우는 새벽기회 기도문 ( Dawn Prayer Meeting)

 

사랑의 주 하나님 아버지 !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랑을 다시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미련하고 연약한 저희들에게 새날,

새 아침을 주셔서 맑고 신선한 공기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부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이 시간 아침을 밝히고 우리로 찾아오게 하신 아버지여,

우리의 소원에 귀를 기울여 주옵소서.

이 땅을 살면서, 어두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잠시 잠깐이라도 주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계시지 안으면 가야 할 길을 잃고 맙니다.

주의 말씀이 우리를 잠시라도 떠나시면

우리는 세상의 죄가운데 빠져서 헤매일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셔서 말씀대로 오늘 하루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도 주님의 빛을 받아 세상을 따뜻하고 밝게 하는 도구되기를 원합니다.

참 빛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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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새벽 기도회 기도문( Dawn Prayer Meeting)

 

진리와 생명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부르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불러 주셨사오니 아직도 주께 고하지 못하고 용서받지 못한 죄를 자복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불꽃같은 눈동자로 보시고 태우시며 정결하게 하옵소서.

우리 죄를 자백하면 의로우신 주님의 보배피로 깨끗하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놀라운 주의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고,

이제 또 밝은 아침이 오면 주께서 주신 일들을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옵소서.

세상에 부끄럽지 말게 하시고

우리의 불의한 행위로 주님의 영광 가리우지 않도록 주께서 지켜 주옵소서.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우리의 삶으로 보여 주는 증거가 곧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 전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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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영혼의 새벽기도 ( Dawn Prayer Meeting)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벽을 깨워 기도할 수 있도록 건강과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하나님을 의뢰하여 기도할 때에 새힘을 주셔서

하루를 넉넉히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성공하고 부귀를 누릴 때에 주의 이름을 높이게 하옵소서.

주님의 구원하심을 인하여 삶의 환희와 감격을 노래하게 하시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말씀 안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연단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함으로 강하고 담대하여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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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회 기도문( Dawn Prayer Meeting)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저희에게 맡겨 주신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주 안에서 맡겨진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주께서 저희들을 인도하시어 바른 길로 가게 도와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십니다.

말씀 안에서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가정에 평화를 주시고 이 나라 백성들을 주님의 자비로 이끌어 주옵소서.

교회를 지켜 주시고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짐을 주께 맡깁니다.

주님만 굳게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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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새벽기회 기도문 ( Dawn Prayer Meeting)

빛나는 새벽별 같으신 주님,

새로운 하루를 열어 주시고 먼저 주님의 성전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영이 저희 안에 충만케 하옵소서.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은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도를 행하며 믿음의 길로 가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온몸으로 드리기 원합니다.

이 시간 거룩하신 하늘의 말씀으로 저희의 빈 심령을 채워 주시고,

온전한 믿음과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가정과 교회를 지켜 주시고 이 나라를 안보해 주시며

복음의 역사가 이 땅을 끊임없이 다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미션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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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영혼의 새벽기도 ( Dawn Prayer Meeting)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 !

지난 밤도 주님의 ․품안에서 편히 쉬게 하시고 이렇게 새 날의

첫 시간을 먼저 주님께 바치고 주 앞에 제단쌓을 수 있도록

허 락하여 주시오니 감사하옵나이다.

주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을 홀리며 하나님께 기도드

린 것처럼, 저희들도 소원하는 바를 이 시간 간절하게 아뢰오니

응답하여 주시 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빛나는 새벽 별 같으신 주님, 새로운 하루를 열어 주시고, 먼저 주

님의 성전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 충만케 하옵소서.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은 하 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하 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도를 행하며 믿음의 길로 가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온몸으로 드리기 원합니다.

 이 시 간 거룩하신 하늘의 말씀으로 우리의 빈 심령을 채워 주시고,

온전 한 믿음과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가정과 교회를지켜 주시고 이 나라를 안보 해주시며,

 복음의 역사가 이 땅을 끝 임없이 다스리게 하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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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새벽 기도회 기도문( Dawn Prayer Meeting)

 

하나님 아버지 ,

이 고요한 새벽에 주님 앞에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를 주님과 함께 시작하오니, 주님과 함께 일하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끝맺게 하옵소서.

 

이 아침에 나온 모든 심령들이 주의 은총을 받아서 ,

이 하루를 그 은총 속에 살게 하옵소서

주님, 이 새벽에 주님 앞에 가지고 나온 개인적인 짐,

가정의 짐,나라의 짐들이 많습니다.

 

 이 무거운 짐들을 다 주 앞에 내려놓으니,

주님께서 대신 져 주시길 원합니다 인간의 욕심대로 구하지 말게 하

시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구하여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생명, 가정의 장래, 나라의 운명까지도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사오니 , 주여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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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설교] 낙타 무릎 ( Dawn Prayer Meeting Sermon)

낙타 무릎

야고보서 1:5-8 
 

본서를 기록한 사람은 야고보 장로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으로 뒤늦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되었습니다. 야고보의 별명이 하나 있었습니다. ‘낙타 무릎’입니다. 얼마나 기도를 오랫동안 했던지 무릎에 굳은살이 배겨서 낙타무릎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야고보서의 핵심 주제는 ‘행함 있는 믿음’입니다. 그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가진 장로답게 기도에 관한 교훈도 잊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부족한 것입니다. 그만큼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것입니다.
   찰스 하지라는 유명한 신학자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기도의 중요성을 맥박에 비유하여 강조했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크리스천이나 맥박이 뛰지 않는 사람은 그 존재가 모두 불가능하다” 맥박이 뛰지 않는 사람을 육체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듯이 기도생활을 하지 않는 크리스천은 영적으로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또는 그 사람의 건강이 어떤지 알려고 할 때 먼저 맥박을 잽니다. 마찬가지로 크리스천이 영적으로 살았는지 죽었는지 또는 건강한지 병들었는지를 알아보려면 그의 기도의 맥박이 어떻게 뛰고 있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야고보 장로를 통해서 주시는 기도에 관한 교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설교를 들으시고 기도의 맥박이 멈춘 분들은 기도생활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의 맥박이 뛰기는 뛰데 병든 사람의 맥박처럼 힘이 없는 사람들은 기도의 불을 받으시고 열정적인 기도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들
   마 16장에 보면 주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천국열쇠를 받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천국열쇠를 사용하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천국 열쇠를 사용하는 시간입니다.
   5:17,18을 보면 엘리야는 기도로 하늘의 문을 닫기도 했고 열기도 했습니다. 그는 천국열쇠를 사용한 것입니다. 엘리야가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하니 하늘이 닫히고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가 다시 비가 오기를 기도하니 닫힌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늘이 비를 주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기도에도 응답해 주십니다. 엘리야가 기도로 하늘의 문을 여닫았던 것처럼 우리가 기도해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럼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1) 기도하는 사람에게 지혜를 주십니다(1:5)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고구마 줄기를 뽑으면 고구마가 줄줄이 올라오는 것처럼 지혜를 얻으면 그 지혜로 인하여 따라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잠 3:13-18에 보면 지혜를 얻은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에는 부귀가 있습니다.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고 평강한 길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지혜가 돈이고, 정보가 돈이고, 기도가 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돈을 많이 벌수 있습니다. 앞선 정보력이 수입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돈이 붙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 중에 가장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런데 성경 [사무엘상]에만 “다윗이 지혜롭게 행했다”는 말이 5번이나 나옵니다. 그는 지혜로웠기에 훌륭한 목동이 될 수 있었고, 훌륭한 장군이 될 수 있었고,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지혜를 얻는 방법이 기도입니다. 1:5을 보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로 지혜를 얻은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의 아들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를 잘 만나서 왕이 됩니다. 그러나 명장이요 지혜로운 아버지가 다스리던 나라를 젊은 사람이 다스리려니 두렵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기브온 산당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가 드린 일천번제를 받으시고 그가 구한 것에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꿈속에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솔로몬아, 네가 무엇을 구하느냐?”,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 종에게 은혜를 주시사 왕이 되게 하셨는데, 제가 어떻게 이 일을 감당 하겠습니까? 하나님, 저에게 이 일을 감당할 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하셨습니다. “솔로몬, 네가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 멸하는 것이나 장수를 원치 않고, 내가 네게 맡긴 백성들을 다스리기 위해서 지혜를 구하니 참 귀한 것을 구했구나. 내가 네가 구한 지혜와 지식을 주겠다. 뿐만 아니라 네가 구하지 않은 재물과 존영과 장수도 다 네게 주리라.”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지혜가 하늘로부터 솔로몬에게 임했습니다. 그러니 왕의 자리가 부담되지 않고 쉬었습니다. 티끌같이 많은 백성이 적게 보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라도 척척 해결하고 재판하니, 모든 백성이 깜짝깜짝 놀라며 왕에게 복종합니다. 그러니까 왕권이 견고해지고 나라가 발전합니다.
   역대하 9장을 보면 솔로몬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고, 레바논 백향목 궁에서 쓰는 그릇도 다 정금이었습니다. 나라에 금이 돌같이 흔합니다. 또 천하 열왕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솔로몬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 갖가지 귀한 보석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솔로몬의 집과 나라는 안에서도 잘 되고 밖에서도 갖다 주니 잘 되었습니다.
   이런 복이 여러분 집에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받으시고 고구마 줄기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 하나 때문에 복이 넘치게 따라오길 바랍니다.
 

   2) 기도하는 사람에게 고난을 극복하는 힘을 주십니다(5:13)
   5:13에 보면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복도 넘치도록 받지만 고난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걸 모르기 때문에 고난이 찾아오면 신앙이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고후 12:12에 보면 사도의 표 네 가지가 나옵니다.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그 네 가지 표 중에 첫 번째가 ‘모든 참음’입니다.
   골 1:11에 보면 성령이 역사하시면 능력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은혜도 주십니다.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십니다. 견디는 은혜를 주시는 것은 신앙생활에는 어려움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 중에서 건져주시든지 아니면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미국에 아주 유명했던 가수 중에 케이트 스미스라는 분이 있습니다. 케이트 스미스는 ‘God Bless America’(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살았던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녀가 믿음을 갖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케이트 스미스는 어느 날 두 친구와 같이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놀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이에 열중 하고 보니 배가 썰물에 밀려 나간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날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해서 노를 저어 보았지만 썰물이 너무 세차게 밀려 나가기 때문에 이 강한 조수를 거슬려 해변으로 도저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해변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그들은 사람 살려 달라고 소리 쳤지만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때 케이트 스미스는 두려워 떠는 가운데 두 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내용의 성경구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스미스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무서워할 것 없어. 성경에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고 하셨어. 우리 여기 세 사람이 있지 않니? 우리 셋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 주실 것을 나는 믿어. 우리 함께 기도하자” 세 찬구는 머리를 배 밑창에 조아리고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살려 주세요. 하나님, 우리는 죽게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우리를 살려 주세요. 우리를 도와주세요.” 이 세 친구가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보니 저 멀리서 불빛 하나가 점점 가까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배로 인해서 조난당했던 이 세 친구가 안전하게 해변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케이트 스미스는 기도의 응답으로 곤란 중에서 건짐을 받았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혹 예기치 못한 고난을 당하면 케이트 스미스처럼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고난에서 건져주시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고난당함을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때 우리가 기도하면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복싱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잘 때리기도 해야 하지만 잘 맞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펀치가 아무리 강해도 맷집이 약하면 지는 것입니다. 상대를 아무리 많이 때려도 상대의 주먹 한 방에 쓰러지면 지는 것입니다. 제가 군대생활을 할 때 복싱 시합이 있었습니다. 제가 키는 작아도 5명을 K.O로 눕히고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보통 한 게임에서 3,4번씩 상대를 다운시키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저는 결승에서도 상대를 눕히고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결승전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상대에게 한 방 맞았습니다. 저는 잠간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눈을 떠보니 제가 바닥에 누워있고 경기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제가 상대의 주먹 한방을 견디지 못하고 K.O된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고난을 견디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조금 어렵고 문제가 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작은 시험에도 교회를 옮기고, 작은 고난도 견디지 못하면 그런 사람은 신수성가 하지 못합니다.
   만세운동을 하다가 잡혀 일제의 고문에 방광 파열로 19살의 꽃다운 나이에 옥사한 유관순 열사는 모진 고문에도 신앙을 지켰고 나라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그 어린 나이에 모진 고문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공급 받았기 때문입니다. 유관순은 순국하기 직전에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주의 음성을 들은 이 몸, 나를 버리고 십자가 등에 지고 주를 따라가리라! 주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나의 자취, 어느 지경까지든지 주의 뒤를 따라가리라!” 유관순은 기도로 고난을 이긴 것입니다.
   타스커라는 사람은 “기도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 그렇지 못할 때에라도 기도는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켜 그 문제를 대처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했습니다.
   길에서 놀던 아이가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납니다. 이 아이가 먼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울면서 약을 찾습니까? 의사를 찾습니까? 병원을 찾습니까? 아닙니다.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엄마!” 왜 엄마를 찾을 까요? 엄마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약을 발라 주든지 병원으로 데려가든지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했을 때 울면서 엄마를 찾는 어린아이처럼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3) 기도하는 사람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십니다(5:14,15)
   주님은 치유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고, 지금도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채찍에 맞으셨는데, 그 이유를 사 53:5에서는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 채찍에 맞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치유의 은혜를 누리는 비결이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5:14,15에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주시지만 우리가 치유의 은혜를 누리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짐승들은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를 햇빛에 노출시킨다고 합니다. 상처가 햇빛을 쪼이면 신기하게도 치료의 속도가 더 빠르다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상처 난 짐승들이 햇빛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치유의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치유의 광선이 우리를 건강하게 치유해 줄 것입니다.
   여러분, 차범근 축구 감독 잘 아시죠. 그분에게 유명한 간증이 있습니다. 선수 시절에 그에게 누가 전도했는데 처음에는 시큰둥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봤어요? 보여주면 믿을께요!” 그러자 전도한 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기 보여요? 공기 보여주면 나도 하나님을 보여주지. 공기가 눈에 안 보여도 있는 것처럼,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나중에 느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러던 중 무릎 부상으로 앓게 되었습니다. 선수 생활을 접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당시 유명한 한얼산기도원 이천석 목사님을 찾아가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 후 신앙생활 하면서 선수 생활도 잘 하고 지금까지 하나님을 증거 하면서 축구감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약을 쓰고 수술을 하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치료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아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양천구 신월동에 가면 서안복음병원이라는 병원이 있습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 신월동에 있는 교회에서 봉사했는데 그 교회 담임목사님 사모님이 그 병원 간호사였기 때문에 가끔 그 병원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 병원 간판에는 [우리는 봉사! 하나님은 치료!]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십니다.
 

   4) 기도하는 사람에게 땅에 열매를 주십니다(5:18)
   5:18을 보면 엘리야가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열매를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에 열매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열매가 없다면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것입니다.
   금년에 교회 텃밭에 고구마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땅이 좋지 않고 거름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열매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고구마 줄기로 반찬을 만들어 먹었기에 그나마 다행입니다.
   고구마 농사는 우리의 주임무가 아닙니다. 과외로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의 가정생활, 작장생활이 고구마 농사처럼 열매가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가정생활에 열매를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회생활에 열매를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시대에는 일부다처제였습니다. 한나의 남편 엘가나에게는 또 다른 아내 브닌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브닌나는 자녀가 있는데 한나는 자녀를 낳지 못했습니다. 브닌나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한나를 격동시켰고 그 일로 한나의 마음은 슬펐습니다. 엘가나가 브닌나 보다 한나를 더욱 사랑했지만 한나의 마음의 슬픔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한나는 성전에 올라가 기도합니다. 눈물로 기도합니다. 그녀는 결사적으로 매달려서 기도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나에게 열매로 사무엘과 또 다른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나처럼 자식의 문제는 아니지만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 열매를 원하시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열매를 주시는 분입니다.
 

2.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야고보서에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다양하게 말씀하고 있지만 오늘 저는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믿음의 기도(1:6-8; 5:15)
   1:6-8을 보면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의심의 기도를 하면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응답해주십니다.
   히 11:6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서는 두 가지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 즉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말은 자기가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느 사람이 산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밤새도록 기도합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날이 훤히 밝아오자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되게 안 믿어지네...”라고 하더랍니다. 이런 기도는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의 기도를 하는 사람은 응답을 마음으로 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응답을 바라봅니다. 믿음의 사람의 마음에는 응답의 그림이 선명하게 있는 것입니다. 현실에는 없지만 그 사람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5만 번 응답 받은 조지 뮬러는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기도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수 없이 많이 경험했습니다. 하루는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고아원의 원생들은 엄청나게 많은데 먹을 게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조지 뮬러는 식사시간이 되니 아이들은 식당에 모읍니다. 그리고 빈접시를 놓고 기도합니다. “주님, 오들도 좋은 아침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식탁에 빵이 없지만 그의 마음에는 이미 풍성한 빵이 그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기도를 마치자마자 빵빵 소리가 나면서 시끄럽더랍니다. 나가서 봤더니 빵공장 빵을 실어왔다는 겁니다. 빵공장에 불이 났는데 불은 잡았지만 만들어진 빵을 팔수가 없어서 조지 뮬러의 고아원에 주기로 한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믿음으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지금 현실은 어렵고 힘들어도 믿음의 눈으로 승리를 바라보고, 성공을 바라보고, 건강을 바라보고, 풍성함을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럼 믿음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2) 정욕적이지 않은 순수한 기도(4:2,3)
   4:2,3입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정욕이란 무엇입니까? 다음 절에 보니 ‘세상과 벗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요한1서 2:15-16에서는 세상의 개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입니다.
   존 웨슬리는 육신의 정욕을 ‘재물욕’이고, 안목의 정욕을 ‘성욕’이고, 이생의 자랑을 ‘명예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정욕이란 ‘하나님의 뜻과 배치되는 자기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원하지 않으시는데 나는 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욕입니다.
   요일 5:14-15에서 기도응답을 받는 원칙을 다음과 같이 표현 했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기도응답의 비결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주님이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육신을 가지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아드리셨습니다. 눅 22:42입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무디는 어떻게 기도하면 좋은가에 대해서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탄원서를 펼쳐놓고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제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학교에서 배운 가장 귀한 교훈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선택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주인과 종의 위치는 분명한 것입니다. 종은 언제나 자기의 뜻이 아닌 주인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도 내 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종이 바뀐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고 하나님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해야 할 성도들이 “하나님의 원대로 마옵시고 내 원대로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정욕적이지 않은 순수한 기도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어떤 아이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한국의 수도가 서울이 아니라 부산이 되게 해주세요. 제가 오늘 시험 볼 때 한국의 수도는 부산이라고 썼거든요.” 얼마나 귀여운 기도입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기도를 들어주실리 만무합니다.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자신의 기도를 점검하십시오. 그리고 자기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배치된다면 기도를 바꾸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린다면 그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입니다.
 

   3) 중보의 기도(5:16)
   5:16에서는 서로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한 기도를 뛰어넘어서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우리는 뜻은 정확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중보기도라고 표현합니다.
   우리교회가 받은 사명이 많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두 가지가 사명은 중보기도와 선교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중보기도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중보기도의 응답으로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열리기로 했던 동성애축제가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 아브라 지역의 30년 된 정권이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 설교를 준비하는데 생각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교회가 통합 하여 첫 주일 예배가 끝난 후 점심시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옆 교회 집사님이 자동차를 후진하는데 차 뒤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자동차 밑으로 들어갔고 운전자는 차에 뭐가 걸린 것으로 생각했는지 자동차를 앞뒤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청년은 너무나 놀라서 주저앉아서 울었습니다. 그 청년은 아이가 병원으로 간 후에도 진정을 하지 못하고 한 동안 울었습니다. 그 청년의 이야기로는 차 밑에 깔린 아이의 허리가 뒤로 완전히 젖혀졌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제 마음에는 ‘그 아이가 장애자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가 통합하고 첫 번째 주일에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쓰러진 아이를 김기승 집사님이 자동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저는 걱정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 사실을 알았던 여러분들도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신기하게도 병원에 실려 간 아이가 어느 한 곳도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애자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단 하루도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위하여 기도한 저희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보기도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아말렉과 전쟁을 했습니다. 여호수아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나가서 아말렉과 싸웠는데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 전쟁에서 가르쳐주는 가장 강력한 교훈은 기도의 힘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전쟁터로 가지 않고 산위로 올라가서 기도했습니다. 그 시간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모세의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기도의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아론과 훌의 도움으로 두 손을 계속해서 들고 기도하여 결국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들에게 기도는 사역을 위한 준비 정도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사역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핵심적인 사역은 기도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기도의 손을 내리는 순간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자녀, 여러분의 사업은 아말렉에게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기도의 손을 드는 순간 여러분의 자녀들이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의 손을 드는 순간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사업은 아말렉을 물리치며 승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도하기로 결단하십시오. 기도의 손을 들겠다고 마음을 먹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시간을 기도를 위하여 떼어두십시오. 육체를 쳐서 복종시키시고 기도의 자리로 나오십시오.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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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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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설교] 참된 지혜  ( Dawn Prayer Meeting Sermon)

참된 지혜

야고보서 3:13~18

 

본문에서는 두 가지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14-16절에 보면 “땅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라고 말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개역 성경에서는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 지혜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혜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지혜입니다.
   사람들이 착하지 않은데 지혜만 있으면 교묘하게 악을 행합니다. 우리나라 보험사와 경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해 6,000억 원의 보험금을 사기꾼들이 타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뻔히 알면서도 단서가 없어서 못 잡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자동차 보험입니다. 사기 유형으로는 피해액 부풀리기, 진료비 과잉청구, 고의적인 사고 유발 등이 있다고 합니다. 6,000억의 보험금이 빠져나간다면 그만큼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지혜가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지혜입니다.
   둘째, 13,17,18절에 보면 위로부터 난 지혜가 있습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17,18절에 보면 이 지혜는 사람을 성결하게, 화평하게, 관용하고 양순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진 사람은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고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모든 행복과 축복과 능력의 참된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여자 성도가 남편이 겉으로는 멀쩡한데 자꾸 아프다고 해서 강남의 유명한 S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진단 결과 목에 이상이 있다고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목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상태가 더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얘기했더니 수술이 잘 되었다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경희의료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또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뇌에 콩알만한 종양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역시 뇌종양이라고 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을 해도 10% 밖에는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하나님 앞에 3일 금식기도를 드렸습니다. 10% 밖에 가망이 없어도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도 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데 설교 중에 예레미야 33장 3절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를 하는데 응답으로 그 병에 대해 알아보라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책을 사서 조사해 보았더니 뇌종양의 종류만 30가지가 넘었습니다. 열심히 읽어보고 남편의 종양의 종류를 찾아봤더니 충으로 된 종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충으로 된 종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사한테 찾아가 약으로도 고칠 수 있다고 했더니 의사가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여주고, 약을 구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결국 수술을 받지 않고 약을 복용해서 종양을 깨끗하게 치료받았습니다. 이 여집사님은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서 남편을 살린 것입니다.
   왕상 3장에 보면 솔로몬은 젊은 나이에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치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지혜가 가득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솔로몬이 젊은 나이에 왕이 되어서 그런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니 걱정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 솔로몬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기브온 산당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꿈에 나타났습니다. 솔로몬은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에게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며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부터 난 지혜가 발휘 되어서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부귀와 영광 장수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가 있으면 모든 것을 다 얻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고 세상 지혜로 욕심과 탐욕에 빠져 있습니다. 골 1:9 말씀에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위로부터 온 지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위로부터 온 지혜는 무엇을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선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렇게 살려고 결심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왜냐하면 참된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선생님들에게 새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지 자신의 결심들을 한 가지씩 적어오라고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선생님들이 제출한 새해의 결심들을 보시고 몇 가지만 골라서 선생님들에게 읽어주었습니다. 그러자 한 선생님이 손을 들더니 “왜 내 것은 읽지 않고 빠뜨리는 것입니까?”라고 고함을 지르며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해서 그런 것이니 잠깐 기다려 보십시오” 그러면서 그 선생님이 쓴 것을 찾아 읽어주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러한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금년 한 해 절대로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않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행해야 합니다. 13절에 보면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라고 말합니까?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이는 자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가진 지혜와 총명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저는 오늘 본문에서 위로부터 온 하나님의 지혜의 증거를 세 가지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선행이 참된 지혜를 가진 증거입니다(13절).
   선행이란 착한 행실을 말합니다. 부디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가 교회와 가정과 사회생활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선행을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인 선행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신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신앙적인 선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고 큰 명예와 강력한 권세를 가지는 것보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적인 선행이라는 것은 먼저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신자의 인생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4살 난 어떤 어린이가 상속을 받아 백만장자가 된 일이 있습니다. 신문기자가 “그 많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겠느냐?”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 어린이는 어린이다운 대답을 했습니다. “사탕을 사 먹겠습니다” 만약 그 아이가 나이를 먹어도 4살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물려받은 유산으로 평생 사탕이나 사먹고 산다면 유산을 물려준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자신을 구원해 주시고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후원해 주시는데 세속적인 욕망에 사로잡혀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답답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기뻐하고 좋은 일인지, 아니면 고작 사탕이나 사 먹고 싶어 하는 백만장자 아이와 같은 생각인지 한번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웃을 향한 사회적인 선행이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 외로운 가정을 돌보는 일, 고아들을 돕는 일, 무지한 자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일, 환자들을 찾아 위문하고 기도해 주는 일, 타락한 자들을 찾아 재 결심시키고, 낙심한 자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권면하는 것들이 사회적인 선입니다.
   우리가 사회적인 선행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본능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17절에 위로부터 난 지혜 가운데 긍휼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회적인 선행을 실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빛을 세상에 반사하는 반사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을 보여줘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통해서 주님을 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선행과 온유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한 기독교인 영국귀족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그가 그 나라의 소년 한 명을 하우스보이로 채용했습니다. 소년은 조용한 가운데 자기의 맡은 일에 충실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인 귀족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뜻밖에도 영국인 귀족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집에서 일한 지 꼭 석 달째 되는 날입니다. 제 마음 속에 뜻한 바가 있어서 이제는 이 집을 떠나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저를 잘 돌보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국인 귀족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막 정이 들려고 하는데 그만 두고 떠난다고 하니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년을 이렇게 달래었습니다. “얘야, 월급이 적다면 내가 좀 더 올려줄테니 떠나지 말고 여기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안되겠느냐?” 그러자 소년은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돈 때문에 이 집을 떠나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이 집에 오기 전에 한 가지 결정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기독교를 믿어야 할 지 회교를 믿어야 할 지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 속으로 이렇게 작정했습니다. 기독교를 믿는 집에 가서 한 3개월 일해 보고, 그 다음 회교를 믿는 집에 가서 또 3개월 일해 보고 난 뒤에 제가 믿을 종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3개월 동안 기독교를 믿는 집에서 일했으니까, 이제는 회교를 믿는 집에 가서 일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당찬 소년의 말에 영국인 주인은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만약 그 영국귀족이 믿음으로 잘 살았다면 그 아이가 기독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그 영국귀족이 믿음과 삶이 달랐다면 그 아이는 회교도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귀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도 하고 주님의 영광의 광채를 가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회적인 선행을 실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하나님은 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 장애의 몸으로 시설을 운영하는 집사님 부부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서 늘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돕는 자들을 붙여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분들의 선행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집사님 부부를 바라보고 계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교회가 금년에 새로운 땅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복을 받았으니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무료백내장 수술을 하려고 진행 중입니다. 사실 빚도 많은데 그런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는 것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도 사회적인 선행을 요구하시기에 그 일을 추진 중에 있는 것입니다.
   사회적인 선행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전도입니다. 행 10:38에 보면 주님께서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받으시고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신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을 전파하신 일입니다. 전도가 선한 일이었습니다.
   인간은 몸만 가진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이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혼이 죽어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진다면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았던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성도와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교회의 심장소리입니다. 전도가 중단된 교회는 심장이 멈춘 교회입니다. 전도가 약해진 교회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지 못하는 교회입니다. 이번 해피데이 전도에 모든 성도들이 헌신합시다. 불신자를 예비신자로 작정하고 예비신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만나서 섬기고 영향주고 교회로 모시고 옵시다. 그것만한 선행도 없는 것입니다.

2.온유함이 참된 지혜를 가진 증거입니다(13절).
   참된 지혜의 특징은 단순히 선행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온유함이 나타나야 합니다. 아무리 참되고 선한 행위라도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이 강제나 폭력이 되면 안 되고 온유함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온유함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첫째, 온유함은 따뜻함입니다.
   동화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어느 몹시 추운 날 밤중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나뭇가지 위에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나뭇가지 위에 쌓인 눈이 얼어붙었습니다. 나뭇가지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쳐져 있었습니다. 바람이 그 옆을 지나갔습니다. 나무를 보니까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바람은 나무를 불쌍히 여기고, 나뭇가지 위에 쌓인 눈을 털어 주려고 바람을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얼어붙은 눈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람은 더 세차게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급기야 바람을 이기지 못한 나뭇가지들이 “뚝!” 소리를 내면서 부러졌습니다. 그러니까 바람은 나무를 도우려다가 오히려 나무에게 상처를 입히고 만 것입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해님이 떠올랐습니다. 기진맥진한 바람은 해님에게 하소연했습니다. “해님아, 내가 저 나무들이 불쌍해서 도와주려고 하다가 그만 나뭇가지만 부러뜨리고 말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니?” 해님은 빙긋이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걱정하지마. 내가 도와줄게.” 그러면서 해님은 하늘 높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리고 따스하게 동산을 비추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얼어붙었던 눈들이 녹으면서 물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님은 바람에게 말했습니다. “바람아, 이제는 네가 나설 차례야. 내가 너를 따뜻하게 비추어 줄 테니까 너는 그저 내 열을 받아서 동산 안을 조용히 지나다니기만 하면 돼. 그러면 쌓인 눈들이 다 녹게 될거야!” 그 말을 듣고 바람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해님은 따스하게 바람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훈훈해진 바람이 동산 안을 조용히 다니니까, 해님의 말대로 과연 얼어붙었던 모든 눈들이 녹아 내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동산은 본래의 제 모습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따듯한 눈빛,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상처 입은 사람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은 따듯함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 따듯함에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삶의 현장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따듯하게 말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십시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이 있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그런 여인은 돌로 쳐서 죽여야 합니다.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여인을 예수님 앞에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주님에게 “율법에는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돌로 치라고 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주님은 땅 바닥에 글을 쓰신 후에 사람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간음하던 여인을 돌로 치려고 손에 손에 돌을 들고 있던 사람들이 돌을 버리고 돌아갔습니다. 그 때 주님은 그 여인을 향해서 따듯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그 여인은 주님의 따듯한 사랑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온유함은 따듯함입니다.
   둘째, 온유함은 부드러움입니다.
   유명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일화가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남아프리카연방의 통합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프리카 부족의 추장들 여럿을 초대하여 왕실에서 만찬을 베풀었습니다. 만찬을 베풀기 전, 아프리카 추장들에게 식사법에 대한 교육을 했지만 막상 만찬이 시작되자 눈치를 살피던 추장들이 포크와 나이프를 제쳐놓고 손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각료들과 신하들이 긴장한 가운데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여왕이 자신도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고 손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눈치만 보던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모두들 기분 좋게 식사를 마쳤고 회의도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추장들은 여왕이 하는 일은 모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여왕이 인상을 쓰며 추장들을 나무랐으면 회의가 실패했겠지만, 추장들에게 맞춰줌으로 회의를 성공시킨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드러움이 추장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든 것입니다.
   잠 25:15에 보면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부드러우면 강한 자에게 질 것 같지만 부드러운 혀가 뼈를 꺾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와이셔츠가 있습니다. 하늘색 와이셔츠인데 굉장히 좋아합니다. 색깔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이 너무나 부드럽습니다. 이제는 낡아서 버려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그 옷을 입다보면 올이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가위로 올을 잘라버리고도 입습니다. 부드러우니까 버려야 하는데도 자꾸만 입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았던 와이셔츠가 있었습니다. 유명 메이커 옷입니다. 그런데 그 와이셔츠는 목 부분이 부드럽지를 못합니다. 껄끄럽습니다. 그 셔츠를 입고 다니면 목이 불편합니다. 손이 자꾸만 목으로 갑니다. 껄끄러움 때문에 무슨 일을 하면 잘 집중을 못합니다. 기도를 해도 깊이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 셔츠가 새것이고 유명 메이커이고 또 폼도 나는 옷이었지만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드러운 사람이 사랑을 받습니다. 부드러운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늘 뻣뻣하고 강한 사람은 피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하고는 만나고 싶지도 않고 대화도 하기 싫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부드러운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잘 훈련된 말처럼 하나님이 고삐를 당기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온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떠나라고 하시면 떠났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했고, 하나님이 놓으라고 하시면 놓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부드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3.화평함이 참된 지혜를 가진 증거입니다(17,18절).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피스메이커입니다. 마 5:9절 말씀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독한 시기와 다툼입니다. 스위스의 철학자 힐티는 “인류최대의 불행은 우리 개인 개인이 서로 화목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지혜와 총명이 있는 듯해도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다면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참된 지혜가 아닙니다. 땅의 지혜, 정욕적인 지혜, 귀신의 지혜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마귀가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장악하려고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독한 시기와 다툼입니다. 교회 안에 교우나 가족 중에 한 사람 혹은 직장 안에서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생기게 합니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짜증이 나고 미워하는 마음도 생기게 합니다.
   생활을 하면서 불편하고, 밉고, 보기 싫고,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있다면 나의 좁은 마음을 이용해서 마귀가 나를 장악하려고 하는 시도입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하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예뻐 보이는 것입니다. 상대의 실수도 예쁘게 봐줄 수 있고 상대의 결정적인 잘못도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영국의 전 노조 위원장이었던 스타길이라는 사람의 연설을 하번 들으면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막 끌어 오른다고 합니다. 그 연설을 듣고 독일의 히틀러가 전 독일을 마귀적인 힘으로 다스릴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독한 시기와 다툼을 내려놓고 화평을 추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미움이 한 없이 솟아나옵니다. 마귀가 나의 감정을 건드려서 불편하고, 밉고, 보기 싫고, 상대하기 싫은 사람이 생기게 하거든 물이 계속해서 나오는 수도꼭지를 잠가버리듯이 주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십시오.
   한때는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부자 나라가 되고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술과 지식이 없으면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나라가 작다고 하더라도 지식과 기술, 지혜가 앞선 나라가 선진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누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가?’, ‘누가 더 지혜로운 사람인가?’ 하는 것이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그래서 21세기는 창의력, 즉 지혜의 시대입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배경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이 성공적이고 풍성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전 10:10에서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1839∼1937)는 “내 사업의 성공비결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다”라고 했습니다. 작은 부자는 자기의 노력과 수고로 이루어지지만, 큰 부자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냇가에 가서 물을 떠오는 것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만, 큰 비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유나이티드제약회사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제약회사 사장인 강덕영 집사님은 한국에서 약을 개발해서 외국에 수출한 첫 번째 회사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국에서 개발한 약을 선진국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을까요? 그는 세계 여행을 하며 선진국의 80%가 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믿는 나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선진국가에 약을 만들어 팔려면 나도 성경을 알아야겠다. 하나님을 알아야겠다.’ 생각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성경을 읽고 연구해서 약을 만들었습니다.
   G.M.F 다움생식회사 사장, 엄성희라는 권사님은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실패해서 재기의 가능성조차 안보이자 아무도 모르게 제주도로 도망을 갔습니다. 제주도에서 세를 얻어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웃 사람들이 구역예배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억지로 예배에 참석을 했는데 이웃들의 기도를 받고 마음에 평안을 맛보게 되었고 그 이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새벽마다 목욕재개를 하고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을 읽는데 창세기 1:29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말씀이 엄성희 권사님을 사장이 되게 하고, 회사를 세우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은 모든 채소요,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같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음식’이라는 뜻의 G.M.F(God Made Food)라는 회사 이름을 정하고 무공해 유기농산물만을 사용한 생식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고 회사에서는 8시 30분에 모든 직원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회사의 생식이 전국적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지혜의 근본이심을 믿으시고 성경 읽고 기도해서 인생을 변화시키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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